[임신 12주] 3개월차 태아는? / 필요한 검사 항목

폭풍 입덧 덕분에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어느덧 12주차가 되었다. 다른말로하면 3개월차.

벌써 3개월이나 되다니 새삼 시간이 더 빠르게 느껴진다.

12주차에는 산부인과 예약이 잡혀있었다.

산부인과에 도착하자 먼저, 초음파 검사로 아기의 성장 상태를 확인했다. (10주차가 지났기때문에 이제부터는 복부 초음파이다.)

▲ [임신 12주] 얼굴 정면을 찍어주셨다. 근데 누굴 닮은거니? 엄마 눈엔 E.T.같구나

▲ [임신12주] 척추뼈가 발달했다고 한다.

12주차의 태아는 길이는 약 5cm, 무게는 10~15g정도이고

얼굴 윤곽이 점점 뚜렷해지며 척추 뼈,외부 생식기, 피부의 털, 눈꺼풀이 발달한다고 한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복부 초음파가 끝날 무렵,

목덜미 투명대 검사를 위해 아래쪽 복부를 세게 누를 예정이라고 하신 후 정말 세게 훅 누르셨다.

목덜미 투명대 검사는 목 두께에 따라 다운증후군의 위험성 정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다행히 목덜미 투명대 검사는 정상 소견이였다.

이 시기에 받아야 할 또하나의 검사가 있는데 바로 염색체 검사이다.

염색체 검사는 산모의 혈액을 체취하여 염색체 기형 발생 유무를 유추하는 검사로 염색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올 경우 융모막 검사까지 해야할 수도 있다.

(※ 융모막 검사 : 카테터를 삽입하여 태반 조직의 일종인 융모막을 재취하여 기형유무를 판단하는 검사)

염색체 검사 결과는 몇주 걸린다고 해서 이번엔 체혈만 하고 돌아왔다.

이 글이 도움되었다면 ♡공감을 눌러주시겠어요? ^^

♡공감은 로그인 하지않아도 누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