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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그 곳, 여행

[제주] 초저렴! But 할거 다 한 여행기 ⑧

초저렴! But 할거 다 한 여행기 ⑧, JEJU


초저렴! But 할거 다 한 여행기 :: 카멜리아힐 / 고기국수

송악산 / 사계해변을 둘러본 뒤

카멜리아힐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동백수목원으로 동백나무 6천여 그루가 있다고 해요.

'꽃이 꽃이지 바다보다 예쁘겠어?'라는 생각으로

별 기대 없이 들른 곳이였는데요.

생각 외로 완전 좋았습니다. 홍홍홍♪

입구부터 동백나무 꽃이 즐비합니다!

겨울인데도 동백꽃이 예쁘게 펴있었어요.

여기서 웨딩 촬영 하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정말 예쁘게 잘 나올 듯 합니다. ^ㅅ^

온실에서는 여러 종류의 꽃도 볼 수 있고요.

넋 놓고 바라봤던 동백나무들의 향연 ♪

떨어진 꽃잎조차 그림이죠.

이날 눈도 즐거웠지만 

상치 못하게 즐거웠던 건 코였어요.

동백꽃 향기가 정말 향기롭더라구요.

저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향을 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동백꽃 향기는 뭐랄까요,

은은하게 바람을 타고 코끝에서 살랑거리더라고요. ^ㅅ^

정원도 근사합니다~

집에 이런 정원 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왠 헛소리인지)

집 근처에 이런 공원 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싶었어요.  훗.

카멜리아힐은 넉넉잡고 2시간 정도 잡으셔야 해요!

천천히 둘러보고 향기도 맡고 사진도 찍으려면요. ^ㅅ^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합니다.

이제 저녁 먹으러 이동합니다!

카멜리아힐에서 2시간 넘게 산책했기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고기국수를 먹기로 합니다~

알고 간 집은 아니였지만 '식신로드'에 방영된 곳이라고 해요.

고기국수는 1인분 7,000원!

반찬은 배추김치, 청양고추, 깍두기로 간단했어요.

기다리던 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국물은 사골 국물처럼 뽀얗고 진했어요.

고기도 두툼하니 잡냄새도 없었고요.

뭣보다 청양고추의 고명이 입맛을 돋우네요.

맛있게 후루룩~ 먹었습니다. ^ㅅ^

이제 배부른 배를 퉁퉁치며 숙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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