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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그 곳, 여행

[제주] 초저렴! But 할거 다 한 여행기 ⑨

초저렴! But 할거 다 한 여행기 ⑨, JEJU


초저렴! But 할거 다 한 여행기 ⑨ :: 맛나식당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니 밝아지고 있습니다. ^ㅅ^;;;

새벽같이 어딜 가냐구요?  바로 맛나식당에 갑니다.

맛나식당은 갈치조림, 고등어조림으로 유명한 식당인데요.

제주 동쪽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지요.

저는 숙소가 남쪽인 서귀포여서  아침으로 고등어조림을 먹기위해

새벽같이 움직였습니다. 홍홍♪

식당으로 향하다 보니 해가 뜨네요.

공부를 이렇게 부지런히 했으면 ...^ㅅ^;;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드디어 도착합니다!

맛나식당은 AM 8:30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재료가 다 떨어지면 문을 닫습니다! 

그래서 점심식사보다는 아침식사로 가는게 안전하죠.

하지만 영업시작 시간에 가면 줄을 많이 서야되요~

줄을 안서려면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는게 좋습니다.

저는 AM 7:00에 도착해서 번호표를 받았어요. 2번!

1번 분은 도대체 몇시에 오신건지 싶더라고요. (대단)

맛나식당은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딱 2개의 메뉴만 있습니다.

메뉴판은 1인분 가격이예요. 가격이 참 착하죠~

웬만한 식당은 대/중/소 이렇게 나뉘고 

소 사이즈도 2만원이 훌쩍 넘죠.

저는 고등어조림으로 2인분 주문했어요.

반찬이 깔리고요,

이 반찬들은 셀프로 리필이 됩니다.

밥과 미역국,

그리고 고등어조림.....!

말이 필요없죠.

현기증이 나서 얼른 먹어보기로 합니다.

고등어 살이 도톰하니 역시나 맛납니다.

여기오면 항상 밥을 2공기씩 먹게되요~

아, 다이어트고 뭐고 오늘만큼은 다 잊고 고등어에 집중합니다.

그렇게 2공기를 클리어하고

부른 배를 두들기며  나옵니다.

맛나식당은 5년 넘게 가는 식당인데요,

가격대비 참 괜찮은 곳이예요.

아, 근데 올해 가보니 원래 영업하시던 할머님은 안계시고

젊은 사장님이 계시던데, 

할머님이 만들어 주실때랑 (아주 약간) 맛이 다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웬만한 집보다는 훨 씬 맛있습니다.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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