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개월차, 임신 중기에 접어들었네요.
이때부터는 배가 불쑥 불쑥 나오는 시기라 튼살관리에도 신경써야하지만
체중에도 신경써야 할 때랍니다.
저는 식단에 있어서는 별다른 관리를 안했지만.. ㅎㅎ
(그래도 먹고 싶은건 다 먹었어요. 훗)
임신 주수에 따른 권장 몸무게보다는 훨씬 밑도는 수치입니다.
★ 임신 주수에 따른 권장 몸무게를 계산하는 방법 → http://daldaldanmi.tistory.com/10
배는 나오기 시작했지만 다른 곳에 살은 많이 붙지 않았어요.
특히 엉덩이, 허벅지, 팔뚝 이런 곳은 임신 전과 거의 동일하답니다.
(써놓고 보니 조금 얄미운 소리...같기도 ^^;; )
딱히 체중에 민감하게 신경 쓴 것은 아니였는데요,
문득 생각해보니 저의 생활 습관에 비결이 있었더라구요.
조금이나마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늘 모두~ 공유해보려 해요!
비결 1 야식을 먹지 않았어요.
저는 원래 야식을 잘 안먹는 습관이 있었어요.
아침, 점심, 저녁 3끼에 중간에 간식도 먹지만
밤 10시 이후에는 잘 안먹어요. 혹시나 먹게되면 자기 전에 속이 불편하더라구요.
TV속 임신한 여자들은 한밤중에 먹고 싶은게 생기면
남편한테 부탁해서 사와달라 하던데..ㅎㅎ 전 그런 기억이 없네요!
비결 2 매일1시간씩 걸었어요.
수영, 요가 등등 산모에게 좋은 운동은 많지요.
하지만 걷는 것도 상당히 좋은 것 같더라구요.
특히 적당한 강도로 다리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딱히 '걷기 운동을 해야겠다' 했던 건 아닌데
평소 습관으로 산책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또는 가까운 거리의 목적지는 슬슬 걸어가는 것도 즐겨했고요.
그렇게 일주일에 5일 이상은 매일 걸었는데
그 덕분에 체중도 많이 안늘고 다리 부종도 없고요. ^ㅅ^
비결 1, 2를 꾸준히 실천한 것이 또 하나의 비결이라면 비결이겠네요.
어쨌든 저의 임신 전 몸무게는 48kg
6개월차 (24~26주) 권장 몸무게는 54~55kg정도 인데
현재 몸무게는 51.8kg랍니다.
현재 몸무게가 임신 주수에 따른 권장 몸무게보다 적다고 해서 태아가 작다거나 하진 않아요!
태아는 정상 체중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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