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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그 곳, 여행

[제주] 초저렴! But 할거 다 한 여행기 ⑪

초저렴! But 할거 다 한 여행기  :: 비자림

비자림은 제주도에 갈 때마다 매번 들르는 곳입니다. 

비자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고 머리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비자림은 고려시대부터 비자를 재취한 천연림이라고 해요. 천년이 넘은 숲이죠.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자림을 찾았습니다.

비자림의 숲길의 땅은 송이(scoria)로 되어 있다네요. 한번쯤 맨발로 걸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ㅎㅎ

비자림을 들어서면 이끼들이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살아 숨쉬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숲이란 느낌을 받죠.

천천히 호흡을 깊게 내쉬며 걸어봅니다.

숲의 역사를 자랑이라도 하는 듯 뿌리 깊은, 뿌리 넓은 나무도 보입니다.

마치 내가 소인이 된 듯, 끝이 안보이는 큰 나무들도 많고요.

얼기설기 뒤섞인 나무들도 보입니다.

나무 구경을 하는게, 숲길을 걷는게 이 나이가 되어보니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깨닫습니다. ㅎㅎ

숲길을 다 걷고 나와보니 하늘엔 양털 구름이 보이네요!

예뻐서 한 장 남겨봅니다. ^ㅅ^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다면, 천년 숲 비자림에 꼭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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