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育兒-育我일기/육아는 아이템빨

[내돈주고산 후기] 잉글레시나 지피라이트(Inglesina Zippy Light)

앞서 말씀드립니다만, 저 체험단 아닙니다. 

내돈 주고 산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


아기가 8개월이 되서야 드디어!! 유모차를 장만했어요.

그동안은 지인에게 빌린 디럭스 유모차를 끌고 다녔었지요.

디럭스 유모차는 동네 끌고 다니긴 편해요. 

길이 울퉁불퉁해도 안정감있고, 산책겸 동네 마트라도 들르면 장바구니 넉넉하니 물건 넣기 좋고요.

하지만, 디럭스는 너무 큰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접고 펴기 불편하니 차에 싣기 힘들고, 집에서도 잘 안접어두니 현관에 자리차지하구요.

디럭스를 접지 않고도 차에 실릴만큼 차가 크거나 현관이 아주 넓은 집에 사신다면.... 디럭스 쓰시면 좋을듯 합니다. ^^;;

서론이 길었는데요-

암튼 그래서 이것저것 따지다가 질렀습니다.!! 잉글레시나 지피라이트로요.

잉글레시나 지피라이트를 선택한 이유는 딱 2가지 입니다.

1. 쉬운 폴딩&언폴딩 2. 절충형급에서 꽤 괜찮은 안정감(서스펜션)

주문한지 2틀만에 택배가 왔습니다.

지피라이트는 바퀴만 조립하면 됩니다.

다른건 이미 다 조립되어 있는 완제품이에요.

시트를 세탁하기 위해 시트를 모두 뺐구요.

시트를 빼보니 정품 시리얼 번호가 보였습니다. (빨간 동그라미)

정품 시리얼 번호는 시트 제거없이는 확인이 힘들어보여요. ^^;;

그나저나 요새 육아로 10kg로는 우습게 들 수 있는데,,

지피라이트에서 광고하는 6.9kg보다는 무거운 듯하여 직접 무게를 재보았어요.

어쩌다보니 몸무게 공개 =ㅅ=;; 우선 몸무게부터 재고..

지피라이트 유모차를 들고 다시 재봅니다.

57.6-50.2=7.4kg!!!!!

6.9kg가 아니네요;;;;;;; 뭐.. 2-3kg차이도 아니고 0.5kg 차이이니 그려려니 했지만 그래도 좀 그러하네요.

다음은 현관문 샷. 현관문에 두어도 큰 부담감이 없어요.

저희집 현관 바닥 타일 면적이 6x6인데, 그 중 2개반을 차지하는 정도네요.

접어두면 현관은 더더욱 넓게만 보입니다.

현관 타일 면적으로 봤을 때 1개반.

디럭스 유모차는 타일 3개를 차지하는 정도였어요.

큰 차이는 아니나 확실히 디럭스를 두었을 때보다는 현관을 넓게 쓰고있네요.

잉글레시나 지피라이트 보낭커버 (초코)

바람부는 초겨울~겨울까지 정말 필수품 같아요.

보낭커버 없이는 외출불가 ㅋㅋ

잠들었거나 햇빛이 바로 비출 땐 커버를 아래로 내려줄 수도 있어요.

손잡이 부분 수납공간도 있고요.

동네에서 마트에서 보낭커버를 씌운 유모차를 많이 보는데요,

비닐처럼 흐물흐물 거리는 커버가 참 많아요-

근데 잉글레시나 지피라이트 보낭커버는 흐물거리지 않아요.

딱 모양이 잡혀있어서 예뻐요-

사실 컴팩트함만 따진다면 휴대용이 더 낫겠지만,

적당한 안정감+쉬운 폴딩&언폴딩을 찾는다면 참 괜찮은 유모차인 것 같아요.

장점이 참 많아서 구입해지만 단점도 있긴해요 ㅋㅋ

큰 턱이 있을 땐 디럭스만큼 힘있게 굴러가지 못하고요.

손잡이가 1/3로 접히다보니 손잡이 부분에 힘을 가해 밀때는 살짝씩 들썩여요.

장바구니 크기도 디럭스와 비교하면 안되고요.

사실 디럭스의 장점이 절충형의 단점이고, 디럭스의 단점이 절충형의 장점인 거 아니겠어요? ㅋㅋ

선택은 여러분의 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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