育兒-育我일기/뱃속부터 육아 시작

[임신 31~35주] 폭풍 변화의 시기

DANMI♬ 2016. 3. 21. 10:00

31~35주, 임신 7~8개월이 되면 모든 면에서 폭풍 변화를 겪게되는데요,

제가 겪었던 변화를 몇 가지 공유합니다.

① 폭풍 태동 

1시간에 5~10번정도는 꿈틀대는 느낌의 태동을 계속 느낍니다.

특히 밤에 자려고 누우면 더 많이 느끼는데요,

이 태동 때문에 잠을 못 이루거나 중간에 깨는 경우도 많아요!

② 배가 하루가 다르게 나옴

저는 배가 많이 안나온 편이긴 하지만, 이 때부터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나오는 중입니다.

태아는 후기에 접어들면서는 몸무게 늘리는데 주력한다고 하니 배가 많이 나오는 거겠죠? ^ㅅ^;;

③ 화장실 횟수

외출할 장소도 화장실이 있는 곳 위주로 생각하게 될 정도로  화장실을 자주 갑니다.

특히 자다가 중간에 깨서 화장실을 가는 경우도 많은데요.

정말 귀찮아요 ㅠㅅㅠ

④ 식욕은 왕성한데 많이 못먹는 현실

말그대로 식욕은 왕성해져서 먹고싶은게 많아지는데 한번에 양껏 먹지를 못합니다.

이는 자궁이 커지면서 위를 누르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체한 것 처럼 답답함을 느낍니다. ㅠ ㅅ ㅠ

⑤ 다리 붓기, 다리 쥐(경련)

자궁이 커지면서 동맥을 누르기때문에 다리로 가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을 때 붓는 증상이 심해진다고 하네요.

저는 붓기 증상은 심하지 않지만 다리 쥐(경련)가 한번 찾아오면 죽을 듯이 아팠습니다. ㅠㅅㅠ

특히 똑바로 누운 자세는 동맥을 심하게 누르기때문에 취침 시에는 왼쪽으로 누운 자세가 제일 좋다고 해요.

그래도 사람이 어찌 한 방향으로만 자겠습니까? 

저도 모르게  뒤척이다가 똑바로 누워자는 날엔 꼭 다리에 쥐가 났더랬지요.


이 시기에는 조금씩 자주 먹으며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특히 음식을 짜지 않게 먹어서 붓기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네요.

사실 이런 수칙들은 임신 중 뿐만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좋은 습관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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