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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그 곳, 여행

[제주] 초저렴! But 할거 다 한 여행기 ③

초저렴! But 할거 다 한 여행기 ③, JEJU


초저렴! But 할거 다 한 여행기 ③  ::  푸짐한 밥상

해변을 두 군데나 둘러보고 온지라

배가 무척 고팠다지요.

저녁으로 선택한 식당은

'푸짐한 밥상'

사실 2명이서 제주도에 오면,

뭘 먹어도 늘 남겼어요~

비싼거나 유명한 걸 먹기도 했지만

가격대가 있다보니

늘 양이 많았거든요!

이번엔, 

"저렴하고 맛있게 먹어보자"가

컨셉이였기 때문에

작은 식당 위주로 찾아서 가봤습니다!

물론!! 

맛도 있는 곳으로요. ^ㅅ^

낭푼쌈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1인에 7,000원~

착한 가격이죠. ^ㅅ^

우선, 고슬고슬한 밥이 나왔고요!

밥 양도 넉넉했습니다.

국, 계란찜도 나오고요.

맛깔스런 반찬들도 쭉 깔립니다.

쌈밥이다보니

쌈야채와 곁들일 강된장도 나옵니다.

요 강된장이 요물이더라구요.

이것만 있어도 밥 2그릇은 뚝딱 할 듯한!!

고등어 조림도 나왔고,

돔베고기도 나옵니다.

고기양은 많지 않지만

고기가 상당히 두껍게 썰려서 나와요.

2명이서 충분히 먹을만 합니다. ^ㅅ^

1인에 7,000원짜리 정식인데

이정도면 훌륭하죠~

결국 싹싹싹~ 다 비웠습니다. ㅎ

촵촵촵~ 맛있게 먹었네요!

가격대비 훌륭한 한 상 차림이였습니다. ^ㅅ^

배부른 배를 두들기며

숙소로 바로 들어갈까 어쩔까 하다가

근처 시장을 가보기로 했어요.

바로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공영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했네요.

입구부터 횟집이 아주 많았고요,

횟감 생선들도 아주 큽니다.

확실히 싱싱해보이긴 했어요.

제주 갈옷도 보였고요,

중간 중간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있었어요.

여기서 시장 먹거리를 사서 드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과일도 팝니다!

사실 시장에 들른 이유가 

한라봉을 사려고 했던건데요,

생각보다 안싸더라고요. ㅎㄷㄷ

한라봉 3~4개(약 1kg)가 만원이였어요.

이 금액은 일반 수도권 마트와

비슷한 가격이죠~

결국,,,

한라봉은 시장에서 안샀습니다. 허허;; 

이젠 좀 지겨운 제주 초콜렛&쿠키

이제 소화도 대충 됐겠다,

"숙소로 가볼까"하던 중

줄이 길게 늘어선 노점을 보게됩니다.

"뭐지??"

가까이 가보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삼둥이, 사랑이, 지온이가 먹고 간

귤 하르방 빵, 귤 주스를 파는 곳이였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줄까지 서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귤 하르방 빵 굽는 기계 수량이 작아서

한 번 굽는데 오래 걸리니 줄이 길어 진 것 같더라구요.

어쨌든

줄도 서있는 집이고 맛도 궁금하니

1봉지 사봤습니다.

3,000원에 8개입으로 구매!

모양은 귀엽귀엽한데,

맛은 어떨런지...

아,,,

한 입 먹어보니 바로 델리만쥬 생각이 나더군요.

델리만쥬는 달달하니 달콤하기라도 하지,

귤 하르방 빵은 귤맛도 나긴나는데

그렇다고 피곤한 몸을 풀어주는 달달함은 부족하고

빵은 좀 퍽퍽하고...

델리만쥬가 3,000원에 10개정도 인걸 생각하면

귤 하르방 빵은 델리만쥬보다 비싸면서 맛도 별로인ㅠ

이번엔 호기심에 사먹어보았지만

다시는 안사먹을 거 같아요. ^^;;

(먹다가 찍다가  하다보니 초점 엉망이네요.)

이제 숙소로 향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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