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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야 맛집이지

[용인보정동|가마명가] 뜨~끈한 갈비탕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거나 몸보신이 필요할 때 떠오르는 식당이 있죠. 

여기가 바로 그런 곳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여기는 몇 년째 찾고있는 집으로 왠지 모르게 나 혼자만 알고싶은 집이기도 했는데요, 알고보니 꽤 유명한 집이였더군요. ㅎㅎ

'나만 알고 있을거야'는 나만의 착각이였어요. 흐흣 ^^;;

가마명가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입니다. 

구이 고기류도 다른 곳보단 가격이 있는 편이죠. 하지만 꽤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돈 많이 생기면) 구이 고기도 먹어봐야겠어요.

어쨌든 오늘 먹으러 온 갈비탕을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

몇 년째 다니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봐오던 내부인데, 오늘은 조금 달라보이네요. 약간은 옛날 식당같은 친근한 인테리어. 

드디어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흐흣 맛나겠다"

가마명가의 갈비탕은 맑고 삼삼한 맛이 매력이에요. 너무 짜지도 않고 딱 적당한 간이죠. 

그리고 고기가 참 야들야들해요. 

그리고 솥밥! 

이게 참 별미입니다. 갓 지은 솥밥은 전기밥솥에 지은 밥과는 완전 다르죠. 

고소하고 꼬들한데다 누룽지까지 선사해주시니 정말 양심도 없이 맛있어요. 

참! 여기는 갈비탕 주문 후 20분정도는 기다리셔야 합니다. 솥밥 짓는 시간 때문예요. 

반찬은 겉절이 샐러드, 낙지젓갈, 야채볶음, 깍두기, 배추김치까지 이렇게 5종이예요. 하나같이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갈비탕을 후루루룩~ 다 비우고나면 누룽지님이 찾아오십니다. 

어쩔땐 갈비탕보다 이게 더 생각나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잘 먹었네요!! :) 

★ 또 갈텐가? 

갈비탕도 깔끔하고 반찬도 깔끔한 편.

12,000원의 가격이 다른 갈비탕집과 비교하면 약간 더 비싼편이지만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집 같다.

몇 년째 다니고 있는 중~ :) 

용인 보정동 가마명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2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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