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직리뷰 연구소

[솔직review연구소] 노브랜드(No Brand) 초콜릿

최근 이마트에 가보면 이마트 PB제품인

노브랜드(No Brand)가 눈에 띄입니다.

가성비가 좋은 점 때문인데요,

이번에 초콜릿이 꽤 주목받고 있더라구요.

그 이유인 즉슨 코코아 버터를 사용한 초콜릿이기 때문이죠.

코코아 버터(카카오 버터)

조금 생소 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 하나 하나 파헤져 보아요. 훗.

코코아 버터란

카카오 종자에서 얻을 수 있는 버터입니다.

초콜릿의 풍미를 좋게 해주는 역할을 하죠.

하지만 국내의 많은 초콜릿 제품들은 

코코아 버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은 방송에서 다뤄진 적도 있더랬죠.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4/08/07/story_n_5657279.>

국내의 초콜릿 업체가 코코아 버터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

황당하기 그지없죠.

"한국인의 입맛에는 저렴한 식물성 유지가 맞기 때문" 이라니.. (부들부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식물성 유지는 팜유이고

팜유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코코아프리퍼레이션 <전지분유+코코아 매스(카카오가 녹아있는 것)의 혼합물>이지요.

어쨌든 팜유, 코코아프리퍼레이션  이 2가지 모두

코코아 버터의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못 따라가는 듯합니다.

이런 사전 정보가 있었던 와중에

노브랜드 초콜릿에 코코아 버터가 함유된 것을 보고

안 살 수가 없더라구요.

밀크 초콜릿! 100g에 1,180원

(참고=> 타 브랜드 초콜릿  100g 에 대략 1,980원)

확실히 노브랜드가 저렴합니다.

안 따져 볼 수 없는 성분표시!

코코아 버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타 초콜릿 제품은 어떻냐구요?

팜유가 들어간 제품이 대부분이였어요.

맛에서 정말 차이를 느낄 정도인지,

이제 개봉해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초콜릿이 상당이 무겁고 두께감이 있었어요.

한 입 먹어보니...

오!! 확실히 풍미가 다릅니다!!

입에 오래 남은 기분 나쁜 단맛, 기름맛이 안나구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해외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선물로 사다주시는

그런 비싼 초콜릿 같은 맛이예요. 

내친김에 다크 초콜릿도 먹어봤어요.

가격, 용량은 밀크 초콜릿과 동일합니다.

다크 초콜릿을 잘라내니 밀크보다 조금 더 딱딱한 느낌?

맛은 어떨지, 한 입 먹어봅니다.

훗. 다크도 맛있네요!!! 

부드러운 풍미는 밀크가 더 좋지만 

다크는 다크만의 담백한 매력이 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맛도 이렇게 뛰어나다니! 놀랐습니다.

앞으로 많이 사먹게 될 것 같네요.  ^ㅅ^

(+덧) 일주일만에 다시 이마트를 찾아 초콜릿을 사려고 보니 품절이라고 합니다.

노브랜드 초콜릿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인 OEM제품으로 해외 업체에 요청해 수입해하니

매장에서 보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아웅~ 또 먹고싶은데 괴롭네요.. ;;;

※ 본 글은 제 지갑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이 도움되었다면 공감을 눌러주시겠어요? ^^

공감은 그인 하지않아도 누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