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7주] 육아용품 구입기 ② - 카시트

26주~28주 정도가 육아용품을 준비하기 딱 좋은 시기 같아요.

몸이 많이 안무겁고 30주가 넘어가면 막달을 앞두고 조금 늦은감도 있거든요.

이번엔 ① - 의류, 수유용품 구입기편에 이어

② - 카시트 구입기편이 되겠습니다!

카시트, 

가격대가 있고 종류, 기능이 다양하다보니 정말 여러날 공부했어요.

참고가 될까하여 하나씩 자세히 공유하려합니다.

  카시트 선택 가이드 1  

카시트 고정방식을 안전벨트로 할 것인지? ISOFIX로 할 것인지?

2012년 차량부터 ISOFIX (아이소픽스)를 지원하며

차량 뒷좌석 시트에 ISOFIX'라는 라벨이 붙어있다면 ISOFIX지원 차량임

※ ISOFIX란, 안전벨트 고정방식보다 더 안전한 장치로 카시트의 흔들림이 적고 탈부착이 편리

ISOFIX 지원 차량이여도 안전벨트로 고정하는 카시트를 구입하셔도 무방합니다!

ISOFIX 방식과 안전벨트 방식은 10~13만원 정도 차이가 나요.

안전벨트 카시트가 더 저렴하죠.

  카시트 선택 가이드 2  

카시트도 연령별로 맞는 것을 골라야 하는데 어떤 조합으로 구매할지? 

① 신생아 바구니 + 유아용 + 주니어용

② 신생아 유아겸용 + 주니어용

③ 신생아 유아겸용

사실  ① 번은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갈 듯 합니다.

총 3번에 걸쳐 카시트를 바꾸다니요! 100만원은 훌쩍 넘기는 금액이죠.

그래서 ②, ③번 중에 고민을 했습니다.

가격대가 고만고만했거든요. 

②번의 경우 신생아 유아겸용 카시트 (0~5세까지 / 약 30만원 선) + 주니어 카시트 (5~10세까지 / 약 20만원 선) = 총 50만원

③번의 경우 신생아 유아겸용 카시트 (0~7세까지 / 약 45만원 선) = 총 45만원

결국 선택은 ③번으로 했습니다! 

중간에 카시트를 바꾸면 기존 카시트를 처분하는 것도 일이고

뭣보다 아이의 키가 얼만큼 자랄지 모르는 상태에서 7세 이후에 카시트를 졸업할지, 또 다른 주니어 카시트가 필요할지는 지금으로서 알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결론이였어요.

  카시트 선택 가이드 3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 것인지?

꽤 이름이 있는 브랜드로는 순성, 다이치, 브라이택스, 페도라, 조이 정도 입니다.

저는 선배 엄마인 친구의 추천으로 순성, 다이치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모 방송에서 카시트 안전성 1위를 한 브랜드였기 때문이죠.

순성, 다이치 모두 국내 브랜드이며 가격대는 비슷해요.

그리하여 고민끝에 구입한 제품은 다이치 퍼스트세븐 ISOFIX (0~7세까지) 입니다.

다이치의 오가닉 면 재질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ㅅ^

5점식 밸드와 밸트 윗부분을 보호해주는 것도 좋았고

뭔가 조금 더 세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매는 롯데 i몰에서 했어요. 

카시트의 경우 금액이 꽤 나가므로 본인이 가지고 계신 카드, 포인트 등을 잘 따져서 구매하시면

인터넷 최저가보다 훨씬 저렴히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저도 포인트 긁어모으고 신용카드 추가 할인 받아서 40만원 정도에 구입했어요. ^ㅅ^γ

구입 후 바로 세탁을 위해 시트 분리 작업을 했는데요.

시트 분리 작업이 살짝(?) 어렵습니다. =_=

좌석 앞부분의 단추와

뒷부분의 벨트까지 잘 풀러주어야 전체를 감싸고 있는 시트를 뺄 수 있습니다!

시트를 다 빼고 나면 플라스틱 몸체와 스펀지만 남아요!

시트 제거 순서를 잘 기억해 뒀다가 세탁 후 다시 잘 씌우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번 멘붕이 왔었다는.... 또르르)

아, 그리고 장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기에 따로 말할 것도 없네요!

ISOFIX의 경우 찰칵~! 끼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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