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백일, 돌, 그리고 10살까지 생일날,
수수팥떡을 챙겨주면 잔병 치레없이 잘 큰다는 옛말이 있어요.
그래서! 아기의 백일을 맞아 수수팥떡을 만들었습니다.
육아로 피곤에 찌들어 있긴하나 마침 집에 재료가 다 있길래 안만들 이유가 1도 없어라고요.
하핳핳핳!!
떡집에서 사려면 적어도 며칠전에는 주문해야하고, 양도 너무 많고요. 요새는 떡 많이 안맞추니까요.
먼저 팥은 하루 전에 불려놓아야 합니다.
200g은 종이컵으로 1컵 반정도에요.
전날 저녁 불려놓은 팥을 냄비에 넣고 와르르 끓입니다.
그다음 첫번째 삶은 물은 버려주세요.
떫은 맛이 나거든요.
그다음 전기밥솥으로 삶아줄거에요.
날도 더운데 가스렌지위에 올려놓고 팥을 삶다간 더워죽을지도..=ㅅ=
전기밥솥에 팥+물(종이컵 4컵)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취사 버튼 꾹!
팥이 삶아지는 동안 떡 반죽을 할게요.
찹쌀가루 (종이컵 1컵반) +수수가루 (종이컵 1컵 반) + 설탕 2T, 소금 1t를 섞어줍니다.
이때, 끓인 뜨거운 물을 넣어서 반죽해주세요.
경단 만들때처럼 익반죽이요.
말랑말랑하게 반죽해서
동글동글 빚어줍니다. 저는 33개정도 만들어졌네요.
그다음 끓는 물에서 삶아주세요.
떡이 떠오르면 다 익은거에요. 하지만 크기에 따라 속이 완전히 안익는 경우가 있으니 한번 드셔서 확인을^^
자, 이제 전기밥솥에게 맡겨둔 팥이 다 익었네요. 훗~
팥은 코팅된 냄비나 후라이팬으로 옮겨 약불에서 살살 볶아가며 수분을 날려주세요~
이때 설탕 3T, 소금1t를 넣어주세요. (적당히 단맛)
달달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설탕을 더 넣어주시고요.
팥고물 완성 ♪
이제 삶아낸 떡을 찬물 샤워를 시켜준 후, 팥 고물을 동글동글 묻혀주면
수수팥떡 완성 ♪
손바닥 2개 크기의 접시에 예쁘게 쌓아올려져 담아져요.
양이 딱~ 적당하죠 ^ㅅ^
맛 설명은 생략할게요.
밥이든 빵이든 떡이든, 금방 만든거라 사와서 먹는 것과 비교 불가니까요!! 하핳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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