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최강 한파의 연속이네요.
그동안 올겨울은 별로 안 춥다고 했던게 무색할 만큼요.
날도 춥고해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났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최근 유행이라는 '냉장고 파먹기'가 생각났어요. ㅎ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만 요리한다는 뜻인데
저도 냉장고를 열고 메뉴를 물색해 봤습니다.
멸치와 야채 몇가지가 있길래
바로 멸치 칼국수로 결정!
여러분도 호로록~ 한 그릇 만들어 드셔보세요.
먼저 멸치를 넣고 물을 끓입니다.
그다음 집에 있는 야채를 취향껏 넣어주고요,
저는 봄동, 당근, 감자
이렇게 3가지만 넣어봤어요.
멸치 육수가 어느 정도 우러나면
칼국수 면을 넣고 조금 더 끓여줍니다.
면이 다 익었다면
후추+멸치액젓으로 간을 해요!
저는 국, 찌개 대부분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는데요,
정말 깊은 감칠맛이 납니다. 강추예요.
완성♪ ^ㅅ^
칼국수의 영원한 짝꿍!
겉절이가 빠지면 섭섭하죠.
마침 냉장고 안에 계시던 봄동으로
봄동 겉절이도 후다닥 해볼게요.
봄동 겉절이는 봄동의 안쪽 부분으로 만들면 좋아요.
안쪽 부분이 조금 더 연하고 달아서 생식하기 좋고
바깥 부분은 조금 억세서 국에 넣기 좋고요.
봄동은 잘 씻어서 한 입 크기로 잘라둡니다.
멸치액젓 3T, 고춧가루 3T, 매실액 2T, 설탕 1/3T,
다진마늘 1/2T, 참기름-깨 조금을 넣고 양념을 만들게요.
만들어진 양념에 봄동을 무쳐줍니다.
봄동은 숨이 죽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완성♪ ^ㅅ^
이제 칼국수랑 먹어볼게요!
먹을 때가 젤 신나요~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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