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넘나 맛있는 통삼겹살 구이를 만들어 볼게요.
삼겹살은 언제나 옳지만, 집에서 프라이팬에 구워먹기는 뒷처리가 조금 번거롭죠.
굽다 보면 튀는 기름때문에 온 집안이 기름 투성이 ㅠㅠ
하.지.만.!! 오븐에 구워내면 기름 튈 걱정도 없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넘나 맛있는 삼겹살을 맛볼 수 있어요.
특별한 날,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는 통삼겹살 구이,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통삼겹살은 간이 고루 배이도록 칼집을 내줍니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생강이나 마늘을 갈아서 얹어주거나 분말을 뿌려주어도 됩니다. 저는 생강가루 분말을 사용했어요.
여기에 향신료를 더해주면 좋아요. 월계잎, 고수, 흑후추 같은 것들이요.
하지만! 일반 가정에 이런 향신료는 잘 없죠. ㅎㅎ
그래서 저는 피클링 스파이스를 뿌려줬습니다.
피클링 스파이스는 피클을 담글 때 넣는 향신료인데, 성분은 월계잎, 고수, 흑후추, 백후추 같은 향신료에요.
즉, 고기 요리에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사실! ^ㅅ^
이런 향신료는 하나씩 따로 구입하기도 힘들고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으니 피클링 스파이스로 활용해보세요!
간을 한 통삼겹살은 종이호일 또는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서 1~2시간 숙성시켜 줍니다.
이제 숙성된 통삼겹살을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0분간 구워줄게요.
프라이팬에 구워먹었으면 다 먹었을 삼겹살 기름이, 오븐에 구워내니 쪽~빠졌네요!
먹기 좋은 크기로 쓱싹 잘라내면, 통삼겹 오븐구이 완성 ♪
기름은 쏙~빠졌지만 육즙은 그대로 살아있어 윤기가 좌르르~!! 프라이팬에 구워먹는 삼겹살과는 하늘과 땅 차이네요. ^ㅅ^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삼겹살은 뭐니 뭐니 해도 이렇게 쌈으로 먹어야....제맛 ♬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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