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축기 고르기, 너무 어렵죠. ㅠㅅㅠ
브랜드마다 유축기 성능은 비슷비슷하겠지만 나에게 맞는 유축기 찾기란.. 쉽지 않은 일 같아요.
많은 맘들의 유축기 선택에 도움이되고자 한달 여 만에 유축기를 구입한 후기, 들려드릴게요.
먼저, 조리원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던 유축기는 <각시밀>
각시밀은 압력이 무척 쎄게 느껴졌어요. 높은 압력은 아플 정도로요. ㅠㅅㅠ
유축은 무난히 잘 되는 편이였고요.
유축 시간이 표시되지 않는 점은 조금 아쉬웠고요.
두번째로 사용한 유축기는 <스펙트라 S2+>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더라고요. 시밀레 → 스펙트라로요.
이 유축기는 보건소에서 대여해서 사용해봤어요.
유축기가 필요해도 당장 구입하지 마시고 보건소에서 대여해서 사용하신 후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관할구 보건소에 전화 예약하신 후, 해당 날짜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한 달간 대여가 가능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각시밀보다 스펙트라가 더 좋더라고요.
압력도 아프지 않은데다 부드럽게 유축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게다가 시간표시가 되니 몇 분 유축했을 때 몇 ml가 나오는지 정확히 알겠더라고요.
즉, 아기에게 직수했을 때, 아기에게 몇 분 물리면 몇 ml 정도 먹였는지 대충 가늠이 되더라고요.
부가 기능으로 손잡이 부분에서 조명도 나옵니다. 은근 쓸모 있었어요. ^ㅅ^
세번째로 사용한 유축기는 <스펙트라 M2>
국민 유축기의 양대산맥 각시밀, 스펙트라를 사용해 본 결과, 저는 스펙트라가 더 맞더라고요.
그래서 스펙트라 M2는 직접 제 돈주고 구입했어요.
보건소에서 대여해서 사용했었던 S2+로 살까도 고민했지만, 우선 S2+는 크기가 좀 있는 가정용이고, 제가 구입한 M2는 휴대용이고요.
M2가 휴대용이라 가정용 S2+보다 압력이 약하거나 성능이 떨어지면 어쩌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막상 사용해보니 괜한 걱정이였더라는...!
휴대용 M2도 유축 잘~만 됩니다. ^ㅅ^
단, 휴대용 M2는 시간 표시등이 없고, 손잡이 조명이 없는 점이 S2+와 다르죠.
하지만 30분 유축하면 저절로 전원이 꺼지는건 S2+와 같아요.
~스펙트라 S2+ / 스펙트라 M2 간단 비교~
※ 본 글은 제 지갑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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