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확률 0%, 물 없이 오이지 담그기 (ft. 밥도둑 오이지 무침)
요새 같이 입맛 없는 여름철엔
새콤달콤 아삭아삭한 반찬이 생각나죠~
여름철 대표 반찬! 쟁여놓으면 든든한 반찬!
바로 오이지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힘들게 왜 담그냐? 하실 수도 있는데 직접 담궈 먹으니 마트에서 파는 오이지와는 차원이 다른 꼬들&아삭한 맛이 있구요.
가격차이도 많이 나요. (마트표 오이지 3개-3천원 정도 / 오이지용 오이 50개-9천원 정도)
실패 확률 0%, 물 없이 담그는 오이지를 같이 만들어 봅시다.୧ʕ•̀ᴥ•́ʔ୨
<재료>
오이 50개, 굵은 소금 1Kg, 설탕 1Kg, 식초 1L, 소주 350ml(약1병)
오이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세요.
소금으로 문질러 씻는 것은 금지(표면에 상처가 나서 쉽게 물러져요)
잘 씻어준 오이는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소금을 제외한 설탕, 식초, 소주는 잘 섞어서 준비해두고,
오이지를 담궈 둘 통에 오이와 소금을 켜켜이 쌓아줍니다.
여기에 섞어둔 설탕, 식초, 소주를 부어줍니다.
처음엔 물을 따로 넣지 않았기에 오이의 1/3정도만 잠기게 되요.
하지만 3일 정도 후면 오이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오이가 모두 잠기게 되요.
실온에서 3일동안 두면서 아래쪽 오이와 윗쪽 오이를 한 번씩 위치를 바꿔주세요.
그리고 냉장고에서 7일간 보관해줍니다.
요새 피클도 많이 만들어 드시는데, 피클은 물도 들어가고 한 번 끓여서 담그죠.
그런데 오이지는 그런 과정없이 오이 넣고 재료 넣고 기다리면 끝이에요!
정~말 쉽고 간단하죠?
드디어 오이지 완성!
담그고 딱 10일 후 꺼내어 잘랐습니다.
꼬들&아삭함이 느껴지시나요? ⚆₀̑⚆
이제 오이지 무침을 만들어 볼게요.
오이지 무침을 꼬들&아삭하게 무치려면 2가지 포인트가 있어요!
① 최대한 얇게 썰기 ②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기
오이지는 최대한 얇게 썰어 물에 30분 정도 담궈서 짠맛을 빼줄게요.
이제 물기를 제거해 봅시다!
키친타올도 좋고 채반도 좋지만 제가 제일 효과를 본 도구는 바로 면보에요.
저는 면보에 오이지를 넣고 빨래 짜듯 물기를 제거해주었어요.
물기를 제거한 오이지에 양념을 할게요.
<오이 3개 기준>
고춧가루 1T, 매실액 1/2T, 올리고당 1T, 다진마늘 1/2T, 고추장 1/2T, 진간장 1/2T, 깨 1, 참기름 1
힘 있게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무치는 과정에서 이렇게 물기가 안나온다면 물기 제거를 잘 하신거에요!
꼬들&아삭 오이지 무침 완성!
입맛 없는 여름철,
밥도둑 오이지로 맛있는 여름 되시길 ʚ˘◡˘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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